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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당뇨·고혈압 환자 건강 관리 가이드

by sara6 2025. 6. 9.

당뇨와 고혈압 환자의 여름철 (생활습관, 식단, 약물관리)

하루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올라가면서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지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힘든  계절이 왔습니다. 한 겨울 추위만큼이나 무더운 여름철은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에게는  일반인보다 더 많은 건강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여름철 특히 더위, 습도, 체내 수분 불균형 등으로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탈수나 저혈압, 급격한 혈당 변화  등이 발생하기 쉬워  더욱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폭염은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신체전체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는 계절입니다.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방문율이 약 2.1% 증가한다는 국내외의 연구 자료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 및 고혈압 환자들이 여름철에 꼭 주의해야 할 생활 습관, 식단, 약물 관리법을 정리해 드립니다.아래는 당뇨/고혈압등 만성질환 환자의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입니다.

 

 

물 마시는 사람

1. 수분 관리 – 탈수 방지가 혈당·혈압 조절의 핵심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 속 수분이 줄어들고 점도가 높아지며 혈류가 느려져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체내 수분의  급격한 감소는  혈당 상승 및 혈압 변동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는 뇌졸중, 심근경색 등 급성 심혈관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온이 높아지는 계절에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1~2시간 간격으로 물 마시기 (하루 6~8잔 이상, 상태에 따라 조절)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부족은 혈액 농도 증가 → 혈당 상승 유발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는 탈수로 인한 저혈압 증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현기증, 어지럼증을 주의 해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릴 경우 전해질 보충을 위해 저염 이온음료의 소량 섭취가 가능하지만 이온음료는 당 함량 확인을 필수로 하여야 합니다. 가급적 무가당 제품 또는 생수를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카페인 음료, 탄산, 알코올은 수분 배출을 유도하므로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주스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이 높은 과일은 혈당·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혈당·혈압 급변 방지 – 실내외 온도 차 조절

온도 변화가 심하면 혈관 수축과 확장이 반복되어 혈압 변동 폭이 커지고, 당뇨 환자의 말초신경 이상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은 혈압 변동을 유발하거나 저혈당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냉방 시 실내 온도는 24~27℃, 습도는 40~60%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외 온도차는 5 ℃ 이내가 좋습니다.

 실외 활동은 오전이나 해 진 후 시간대에 조절해서 하고 장시간 외출 시에는 그늘이나, 양산, 모자, 부채, 물병은 필수로 챙겨야 합니다.  선글라스로 자외선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과다 섭취 하게 되면 소화기계 혈류의  저하가 가능하므로 주의합니다.
 혈당측정은 평소보다 자주 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더위로 입맛이 떨어질 경우에는 혈당측정이 꼭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3. 식사 관리  (식사·약물 복용) 당뇨, 고혈압환자

 더운 날씨엔 식욕 저하로 인해 식사 리듬이 깨지기 쉽고, 땀으로 인해 전해질 손실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더위로 인한 루틴 변화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식욕이 없더라도 식사는 건너뛰지 말고, 소량씩 자주 먹는 방식으로 조절해야 하며  혈당지수(GI)가 낮은 음식 위주 (현미, 채소, 콩류, 통곡물 등)로  칼륨·마그네슘 풍부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당뇨 환자는 GI 지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여름철 당도 높은 과일(수박, 참외 등)은 소량만 섭취 하는 것이 좋겠으며 (1회 1/4쪽 이하)

기름진 음식이나, 냉면/국수 등 탄수화물 중심의  음식은 양 조절이 필수입니다.

 외출 시에는  인슐린, 혈당계 등의 보관온도를 고온에 민감하므로 유지하는데

 

 고혈압 환자의 경우  고혈압 약은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 갑작스러운 복용 중단은 위험합니다.

짠 음식이나 , 가공식품, 국물등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칼륨 섭취 → 나트륨 배출에 도움) 칼슘·마그네슘 풍부한 식품도 도움이 되므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 브로콜리, 바나나 등)

 4. 약물 복용, 운동, 병원방문 

여름철엔  고온에서 약이 변질될 수 있으므로  실온 보관 기준을  확인하고, 차광 & 냉장 보관 필요한 약은 의사/약사 지시에 따라 야 합니다. 또한 약 복용 시간과 & 식사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라 하겠습니다.

건강관리를 위해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운동하는 시간을 아침 일찍이나  해 질 무렵에 가볍게 걷기 또는, 스트레칭을  권장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더운 날씨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온일수록 심장의 부담이 커지므로 무리한 운동은  금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운동 전후 혈당 체크 (당뇨 환자), 수분 섭취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당뇨 환자: 심한 피로, 식은땀, 어지러움, 두근거림 (→ 저혈당 가능성)

고혈압 환자: 두통, 어지러움, 가슴 통증, 숨참 등 (→ 혈압 급등 위험)

 

📝 간단 요약

항목주의사항

수분 섭취 카페인 NO, 생수 OK, 이온음료는 제한적 허용
식단 저염, 저당, 저GI 식품 / 과일 소량 / 국물 제한
운동 아침 or 저녁, 무리하지 않기
약 복용 시간 준수, 약 보관 철저
응급 대응 갑작스런 어지럼증, 식은땀은 즉시 조치

여름철은 당뇨와 고혈압 환자에게 이중의 위협이 될 수 있는 계절입니다.
✔ 수분 섭취
✔ 온도 조절
✔ 정해진 식사·약 복용 루틴 유지
이 세 가지 원칙만 잘 지켜도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이 큰 건강을 지킵니다. 무더운 여름, 신중한 관리로 건강한 일상을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