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열사병 vs 일사병, 증상 차이와 응급처치법

by sara6 2025. 7. 5.

열사병 vs 일사병, 증상의 차이와 응급처치법

 

올해는 장마예보가 있어도 제대로 된 비는 오지도 않고 장마가 끝났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가끔 시원하게 내리는 소나기가 얼마나 고마운 존재였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요즘입니다. 비가 열기를 식혀 주지 못하다 보니 얼마나 더운지... 그러다 보면 사고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폭염 속 야외활동 후 어지럽고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면  열사병이나 일사병일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하면서 열 관련 질환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중 가장 흔하지만 혼동하기 쉬운 것이 바로 ‘열사병’과 ‘일사병’입니다.
이 두 질환은 발생 원인은 비슷하지만, 위험도와 응급처치법에서 큰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히 구분해 대처해야 합니다.

오늘은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점, 각각의 주요 증상, 대처법을 명확히 정리해드립니다.

두 질환의 차이와 응급처치법을 정확히 알아두시면 빠르게 대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열사병, 탈수 , 어지럼

 

 

 

1.열사병과 일사병의 주요 차이점

구분일사병 (Heat Exhaustion)열사병 (Heat Stroke)
원인 고온 환경 + 수분·염분 손실 체온 조절 기능 마비, 고체온 상태
체온 정상 ~ 38도 이하 40도 이상 (중증)
의식 어지럽고 기운 없음 의식 혼란, 실신 가능
많이 흘림 땀이 거의 없거나 마름
위험도 중등도 (회복 가능) 생명 위협 (즉시 응급처치 필요)
 

2. 일사병 주요 증상 & 응급처치

주요 증상

  • 심한 땀을 흘리고 
  • 어지러움, 두통이 있으며
  • 근육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 식은땀도 흘릴 수 있으며 
  • 구토와, 기운이 없고 혼자 움직이기 힘든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응급처치법

  1. 즉시 그늘이나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서 체온을 낮춰주고 
  2. 옷을 느슨하게 풀고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3. 물이나 전해질 음료(이온음료)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4. 손·발·목에 찬 물수건 대기로 열을 식히고 
  5. 증상이 지속 시에는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열사병 주요 증상 & 응급처치

⚠️ 주요 증상

  •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땀이 나지 않음 (피부 건조하거나 붉음)
  • 의식 혼란, 헛소리, 실신하기도 합니다.
  • 맥박 빠름, 경련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 상태가 빠르게 진행되며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 응급처치법 (생명 위협)

  1. 열사병 증상이 있다면 즉시 119 신고하여야 하며 
  2. 시원한 장소로 옮겨 눕히기 (다리는 살짝 높게)
  3. 몸 전체를 찬물로 닦거나 냉찜질로 체온을 떨어 뜨려야 합니다.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아이스팩)
  4. 의식이 있으면 물을 조금씩 천천히 마시게 하여 수분 보충과 함께 의식이 돌아오게 합니다.
  5. 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절대 음식·물 금지하여야 합니다.

4. 꼭 기억할 핵심 구분 포인트

  • 땀을 흘리고 있으면 → 일사병일 가능성↑
  • 땀이 멈추고 의식 이상 → 열사병 응급상황
  • 의식이 없거나 이상 행동 보이면 즉시 병원 이송

5.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 하루 1.5~2리터 수분 섭취하여 탈수 증상을 예방합니다.
  • 폭염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하여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것 
  • 시원한 복장과 모자 착용하여 자외선과 열을 차단하는 것도 도움
  • 무더위 쉼터, 냉방 장소 적극 이용하여 열로 인한 증상이 없도록 합니다.
  • 노약자·아이들 상태 자주 확인하여 사고위험으로부터 방지합니다.

열사병과 일사병은 비슷해 보이지만, 진단과 대처 방법은 전혀 다릅니다.
특히 열사병은 골든타임이 생명을 좌우하므로 빠른 판단과 응급처치가 필수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기억하고, 여름철 야외활동 시 꼭 대비하시고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