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보양식으로 기운 충전
벌써 장마가 시작되고 여름이 되었습니다. 낮동안에는 더운 기운이 사람을 지치게 하고 비라도 내리게 되면 습한 기운이 온몸을 지치게 합니다. 습하고 지치는 장마철, 몸도 마음도 처지기 쉽습니다. 기력을 회복시켜 주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기운도 살리고 기분도 살리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보양식! 기운이 다운된다고 처져 있지만 말고 보양식 먹고 기운 내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야겠습니다. 빠르게 장마철 보양식을 확인하고 건강한 여름 보냅시다.
장마철에는 습한 날씨와 흐린 하늘 때문에 몸이 무겁고 피로감이 쉽게 쌓입니다.
또한 기온은 높고 습도까지 높아져 식욕은 떨어지고, 면역력도 저하되기 쉽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잘 먹는 것이 곧 ‘면역력 관리’이며, 보양식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오늘은 장마철에 딱 맞는 여름 보양식을 소개할려고 합니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몸에 기운을 불어넣는 음식, 지금 바로 설명 들어갑니다.
1. 삼계탕 – 전통 보양식의 정석
더위와 습기에 지친 몸에 단백질과 수분, 그리고 따뜻한 기운을 넣어주는 대표 메뉴!
뭐니 뭐니 해도 여름철 보양식에는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음식입니다.
조리하기도 쉽고 기운까지 돋궈주는 음식!
닭고기, 인삼, 찹쌀, 대추가 조화를 이루어 속이 편안해집니다.
TIP: 장마철에는 삼계탕에 부추를 추가하면 피로회복 효과가 더 크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장어구이 – 스태미나 회복 끝판왕
기력이 딸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장어입니다. 무슨 이유 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어구이 집에만 가면 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서로 꼬리를 먹겠다는 소리입니다. 장어 꼬리를 먹으면 장어를 다 먹었다고 할 정도로 스태미나 음식으로 각광받는 답니다. 비타민 A, E,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피로 해소, 원기 회복에 탁월합니다.
굽기 전 레몬즙을 약간 뿌려 비린내 제거하면 더욱 깔끔한 맛! 을 즐길수 있습니다.
3. 민어탕 – 습한 날씨에 잘 맞는 생선 보양식
6~8월이 제철인 민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속에 부담이 없습니다. 민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 맛이 덜하고 생선 살이 담백합니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 하겠습니다. 식성에 따라 얼큰하게 조리하거나 담백하게 지리로 먹어도 개운한 맛이 일품입니다. 뜨끈한 민어탕은 장마철 몸속 냉기를 몰아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TIP: 무, 미나리, 대파를 곁들여 끓이면 시원한 맛이 배가됩니다.
4. 전복죽 – 속 편하게 영양 보충
체력이 떨어졌을 때 무거운 음식을 먹기 힘들다면 전복죽이 제격입니다. 요즘은 전복이 구하기가 쉬워져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양식을 많이 하니 가격도 예전에 비해 많이 저렴 해졌습니다. 조금만 수고 하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전복죽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전복죽은 이유식을 하는 유아부터 이가 시원치 않은 노인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먹기 좋은 건강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복은 간 기능 강화 + 면역력 향상에 좋은 저자극 고영양 식재료입니다.
아이, 노인, 회복기 환자에게도 강력 추천! 합니다.
5. 낙지볶음 – 매콤함으로 기운 UP
진한 양념과 탱글한 낙지의 조합은 입맛을 살리고 피로도 날려줍니다. 낙지볶음은 의외의 음식이라 살짝 고개가 갸우뚱 하실 겁니다. 옛말에 산 낙지는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기력보충 하는데 탁월한 식품이라는 겁니다.
낙지는 타우린 함량이 높아 심장과 간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TIP: 과하게 맵게 하지 말고, 양배추와 함께 볶아 영양 균형을 맞추어 드시기 바랍니다.
6. 들깨미역국 – 속이 차고 습할 때 딱
장마철에는 속이 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날씨가 더우니 찬 음식이나 찬 음료를 많이 마셔서 그렇기도 합니다.
이럴 땐 따뜻한 들깨미역국이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들깨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간단하지만 지속적으로 먹으면 효과적인 보양식!이 됩니다. 그리고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도 굉장히 좋은 것이 바로 들깨입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려면 들깨를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7. 매실청 & 매실요리 – 해독과 소화 돕는 천연 재료
장마철에는 체내 노폐물 배출이 느려지고 소화도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가 안될때 매실을 많이 마시기도 합니다. 그만큼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약물을 섭취하기 어려운 임신부들도 , 매실액을 물에 희석해서 많이들 먹는 음료 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매실은 해독작용과 함께 식욕 촉진, 피로회복, 복부 불쾌감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TIP: 매실청 음료, 매실장아찌, 매실 드레싱 샐러드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 합니다.
장마철은 단순한 기상 변화가 아닌 몸과 마음이 동시에 영향을 받는 시기입니다.
피로하고 식욕이 떨어질수록 제대로 된 한 끼가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보양식으로 여름 내내 기력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