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좋은 음식과 조리법 (항산화, 콜라겐, 수분 보충 식단)
요즘은 자기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몸매관리, 피부관리, 자기 계발등 여러 부분이 속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첫인상을 결정 지을 수 있는 것은 얼굴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얼굴이 단순히 예쁘기만 하다고 해서 첫인상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꼭 예쁘지는 않더라도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는 첫인상을 좋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는 맑고 깨끗한 피부에서 나타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싼 옷과 좋은 가방을 들어도 곱고 맑은 피부를 따라오기란 쉽지 않다고 보입니다. 아무리 비싼 화장품을 써도 내 몸속에서부터 건강한 피부를 만들지 않으면 근본적인 피부 개선은 어렵습니다. 피부는 음식과 수분, 영양소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항산화 작용, 콜라겐 생성, 수분 보충에 효과적인 식품들을 매일 식단에 쉽게 넣을 수 있도록 해서 피부를 맑고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필수 조건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부관리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과 간단한 조리법도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관리를 위해 간단한 조리법으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노화를 늦추는 천연 방패, 항산화성분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활성산소입니다. 이를 제거하는 항산화 성분은 우리몸의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산화 성분은 염증을 줄이고 만성질환으로부터 보호하며 건강한 노화를 지원합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비타민 A, C, E, 폴리페놀 등)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은 피부 탄력 유지에 핵심입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베리류가 있습니다. (블루베리,산딸기, 딸기, 블랙베리) 등은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 가 풍부합니다.
잎이 많은 채소, 시금치와 브로콜리, 케일 등 은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풍부합니다.
호두와 아몬드 에는 비타민 E 가 많아 세포손상을 방지합니다.
검정콩과 강낭콩에는 안토시아닌, 비타민 B군과 아연 등이 풍부해 면역기능을 지원하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항신료인 강황과 계피, 생강은 커큐민과 진저올 등의 항산화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많은 다양한 식품이 있지만 아보카도와 석류, 코코아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에도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에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는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섭취하거나 가볍게 데쳐서 조리해야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리코펜이 열에 안정적이므로 올리브오일과 함께 볶거나 수프로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조리법 : 토마토올리브수프 토마토, 양파, 마늘을 볶고, 물과 올리브유를 넣고 끓인 후 소금으로 간 합니다.
블루베리 요거트볼: 무가당 요거트에 생블루베리, 꿀, 견과류를 곁들이면 간단한 식사대용으로도 훌륭합니다.
콜라겐 합성 도움 식품 (탄력 유지의 핵심)
피부 속 탄력의 핵심인 콜라겐은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감소합니다. 식단을 통해 콜라겐 생성을 돕거나 직접 보충할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화장품으로도 출시가 되고 있지만 효과가 미미하여 음식으로 섭취하며 병행하는 것이 조금 더 도움이 된다고 할 것입니다. 콜라겐이 풍부한 식품을 몇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연어, 닭껍질, 돼지껍질, 도가니, 사골, 해조류(미역, 다시마) 등에는 콜라겐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에 꼭 필요한 보조 영양소로, 브로콜리·키위·파프리카 등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합니다. 단, 동물성 콜라겐은 기름기가 많으므로 끓는 물에 기름기를 우려내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법: 닭발 콜라겐탕 닭발, 대파, 생강을 넣고 1시간 끓인 후 불순물을 제거해 주고 맑게 끓입니다
미역두부샐러드: 삶은 미역, 찐 두부, 발사믹 식초로 드레싱 합니다.
수분 보충 & 피부 진정 식품 (수분 유지와 염증 완화)
피부 속 수분 부족은 각질, 가려움, 주름의 주범입니다. 수분을 공급해 주는 식품과 항염 작용이 있는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피부 상태가 눈에 띄게 개선됩니다. 그리고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도 꼭 실천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수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오이, 수박, 배, 등이 있으며 항염작용이 있는 식품은 알로에, 오트밀, 녹차, 생강차, 들기름 등이 있습니다. 특히 들기름에는 오메가 3이 풍부해 피부 장벽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들기름은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복에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변비 예방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수박, 오이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찬 성질이 있으니 체질에 따라 조절하는 것도 염두하셔야겠습니다.
조리법: 오이생채무침은 조리법이 다양하므로 취향에 따라 양념해서 드시면 됩니다. 그중 3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1. 오이, 식초, 깨소금, 약간의 들기름으로 버무려줍니다.
2. 오이, 고춧가루, 간 마늘, 조선간장, 깨소금,참기름으로 버무립니다.
3. 오이, 된장, 고추장, 간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 버무립니다.
녹차오트죽: 오트밀을 녹차 우린 물에 끓여 바나나와 함께 섭취합니다.
피부는 겉보다 속이 더 중요합니다. 매일 먹는 음식이 피부 톤, 탄력, 유수분 밸런스를 좌우합니다. 항산화, 콜라겐, 수분 중심의 식품을 자극 없이, 자연 그대로 섭취하는 조리법으로 피부도 덜 부담스러워합니다.
오늘부터 한 끼만 바꿔보세요. 식단이 바뀌면 피부는 반드시 반응합니다.
피부는 식탁 위에서 만들어집니다.